트립토판과 카르니틴 풍부
우울감 완화·체중관리 효과

돼지고기는 우울감 완화와 체중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사진은 도드람한돈.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다 보니 국민들이 감정변화와 갑작스런 체중 증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현상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비만’ 등의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우울한 마음을 뜻하는 블루와 코로나를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무기력과 불안에 시달리는 일반인들이 느끼는 감정을 의미한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운동량이 적어 단기간에 살이 찐 것을 의미하는 ‘코로나 비만’이라는 신조어도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비만’을 예방하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는 양질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돼지고기에는 이 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항우울증에 가장 효과적인 영양소는 ‘트립토판’이다. 행복의 물질로 알려진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돼지고기에는 100g당 250mg의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바나나보다 25배나 높은 수치이다. 비타민 F라 불리는 아라키돈산도 돼지고기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여기에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도 많이 들어있어 우울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포화지방산’과 ‘단불포화지방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다. 돼지고기에는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는 아라키돈산, 리놀산 같은 불포화지방산도 소고기의 2~6배나 들어있다. 음식물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지방 축적 억제를 돕는 카르니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카르니틴은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돼지고기의 카르니틴 함유량은 100g당 27.7mg에 이른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과 체중의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고의 음식은 단연 돼지고기”라며 “도드람은 최상의 맛과 영양소를 갖춘 돼지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좋은 품질의 한돈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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