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 농업인에게 무료 제공
농협철원군지부(지부장 이성필)는 지난 2일 농업인의 봄 못자리 설치시기에 맞춰 영농활동 중심지인 민통선 내 농산물검사소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지원 했다.
도시락 지원사업은 철원군(50%)과 농협철원군지부(25%), 철원농협(조합장 최진열·25%)에서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일간 농업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영농현장에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 농가에서 필요량을 주문하면 도시락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공했다.
도시락은 매일 500~600명이 이용해 농업인들의 영농비절감(3억 3000만 원)은 물론 부녀자들의 일손 활용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인 영농지원효과를 거뒀다.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지난 9일 공동취사장을 찾아 농업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1회용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못자리 공동취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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