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축산 가치 제고 총력

관내 독거노인·장애우에
때마다 정 나눔·이웃사랑
초대 가수 공연 등 위안
부정적 인식 전환 구슬땀

지난해 초복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축산물 정 나눔행사에서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고양축협과 고양축협실버봉사단이 사랑의 정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소비자와 농업인, 축산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나눔축산운동 확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나눔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지난해 5월 7일 우리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등 안성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1000만원 상당의 목우촌 안심 삼계탕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6월 27일에는 안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등 안성 관내 복지시설 두 곳의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목우촌 안심 삼계탕 500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에는 복맞이 정 나눔행사를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키도 했다.
먼저 7월 12일에는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축산물 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여주시 북내면 내룡리 마을회관 등 여주 관내 축산단지 인근 마을회관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삼계탕 총 350인분이 지원됐다.
이어 8월 8일에는 고양시노인종합센터에서 고양시 관내 독거어르신 약 120명을 대상으로 복삼계탕 나눔전달식이 진행됐다. 7일에는 고양축협과 고양축협실버봉사단이 함께 삼계탕을 전달했고, 다음날 8일에는 고양시 소규모 노인종합센터에서 삼계탕과 과일 배식행사가 이뤄졌다.
사회공헌운동을 범 축산업계의 운동으로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해소 및 축산물 홍보 극대화를 위한 대규모 나눔행사도 펼쳤다.
지난 8월 31일에는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일산문화광장에서 관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무료급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고양축협,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두레협동조합, 마사회 일산지사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등의 볼거리뿐 아니라 개회식과 축사, 고양축협의 보행보조기 전달식, 삼계탕 무료급식 순으로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박유식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사업단장은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코로나19 사태로 나눔축산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될 수밖에 없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질병이 잠잠해지면 다함께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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