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해시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김해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에 전달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한우고기 소비감소와 가축시장 휴장을 통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우농가와 김해축협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축산농가들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및 농장소독 등의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63년의 역사 속에 국내축산업의 육성발전과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한우불고기를 기탁하는 등 지역축산업 발전과 소비자와 시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면서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