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선진포크한돈’으로
한돈농가 응원 뜻 담아 결정
‘한국인의 입맛’ 열정을 표현

선진포크 BI 변경 전(위)과 변경 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10년 만에 자사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에 한돈을 결합한 ‘선진포크한돈’으로 BI를 변경했다.
이번 BI 변경의 가장 큰 포인트는 기존 선진포크에 ‘한돈’ 문구를 추가 배열한 것. 선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돼지고기로써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응원하고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필기체 형식에서 모던한 서체로 변경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변경한 BI를 살펴보면 ‘한돈’의 마크와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라는 브랜드 설명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선진포크가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 된 제품임을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선진에 따르면 기존 ‘돼지고기도 시스템이다’라는 모토 아래 선진은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종돈을 개량하고 그에 맞는 사료와 사양관리를 통일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철학인 ‘언제 어디서나 한결 같은 맛’을 실현할 수 있었다.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라는 새로운 문구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이어온 철학을 의미한다. 이는 1973년 ‘제일종축’이라는 양돈농장으로 시작해 다가오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이 걸어온 길을 표현하는 것으로 고객에 대한 선진의 약속을 의미한다.
‘선진포크한돈’의 유통·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선진 식육유통BU 윤주만 상무는 “새로운 스테이트먼트인 ‘한국인의 맛을 50년에 담다’는 기존 ‘돼지고기도 시스템이다’의 스토리를 소비자 언어로 재해석한 것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돼지고기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돼지고기인 ‘크린포크’를 탄생시켜 국내산 브랜드 돈육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2010년 ‘선진포크’로 변경한 후 시장을 주도했다. 10년 만에 ‘선진포크한돈’으로 BI를 변경하면서 다시금 새로운 발걸음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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