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성금 1억 7100만원

문진섭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7100만원의 재난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상임이사, 노동조합 김병식 위원장, 성실조합 강철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백옥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월부터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 아산시 공무원 및 관계자에 멸균우유를 전달한 바 있으며, 대구 시 병원 관계자에 8천만원 상당의 커피음료와 멸균우유를 후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전 직원, 조합원, 성실조합 구성원들이 함께 모금에 참여했다”며, “국민들도 금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희영 객원기자

 

농협은행 경기본부, 홍삼·삼계탕

농협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의료원에 홍삼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정용왕)는 지난 20일 경기도의료원에서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소속 의료진 1800여명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건강 가공식품 전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물품은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의료진이 간편하게 먹고 힘낼 수 있도록 홍삼, 삼계탕, 곰탕, 에너지바로 구성됐다. 
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과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일용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진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정완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 성금 1억

농협경기지역본부가 대구·경북농협에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가 대구·경북농협에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극복을 위해 대구·경북농협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장섭 본부장을 비롯해 손연식 농협중앙회 이사(안양축협장), 이종근 농협중앙회 이사,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농협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관내 161개 농·축협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했으며, 대구·경북농협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김장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농협은 농업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으로 화훼농가 꽃구입, 자가격리자 우리농산물 지원, 이천 우한교민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정완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 방역물품

전세우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세우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장장 김태연)과 함께 준비해 기부한 방역물품은 의료용 특수 방역복 20Box와 방역마스크 1000개로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봉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행사에 참석한 전세우 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사자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면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모두의 위로와 노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임직원은 물론 사료 수송기사, 양축 농가에 까지 안전 위생수칙 등을 안내하고 확진자와 동선일치 여부 조사, 열화상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전 직원 발열체크, 지사 내·외부 정기소독 등 꾸준한 시설방역과 예방활동으로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축협, 극복 성금·삼계탕

장주익 조합장(오른쪽)이 화성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오른쪽)이 화성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24일 화성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 및 물품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 1000만원과 삼계탕 1000개(500만원 상당)를 화성시청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속에서 생계유지가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축산농민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연대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완 기자 wan@chukkyung.co.kr

 

농협화천군지부-화천·간동농협, 성금

이수희 지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화천군지부(지부장 이수희)와 화천농협(조합장 김명규), 간동농협(조합장 김승암)은 지난 24일 화천군(군수 최문순)에 코로나19 극복과 ASF 퇴치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수희 본부장은 “강원지역본부와 화천농협, 간동농협이 십시일반 조성한 성금이 코로나19 극복과 ASF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작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농협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동채 기자

 

송정농협, 수제 마스크

송정농협이 조합원에게 수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송정농협이 조합원에게 수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송정농협(조합장 김형덕)은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인 조합원에게 수제(부직포)마스크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송정농협은 이날 조합원 1600명에게 1인당 5매씩 총 8000매를 배부해 방역 마스크 부족 해소와 농업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불편함을 덜어 주었다.
김형덕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내수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농가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 예상됐고 곧 현실이 됐다”며 “힘든 시기를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합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농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열 기자

 

코로나 극복 물품 기부행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축산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우업계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10만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을 시작해 목표금액 1억원을 뛰어넘어 2억900만원을 모금해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대구·경북에 이를 전달했다.
이어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5000만원 상당의 한우육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낙농업계도 서울우유가 6차례에 걸쳐 대구경북지역에 80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전달한데 이어 17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7100만원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
우유자조금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우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한우협회, 대구·경북에 육포

김홍길 회장(사진 가운데)이 대구시에 한우육포를 전달하고 있다.
김홍길 회장(사진 가운데)이 대구시에 한우육포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김홍길)는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난 17일 경북도청, 18일 대구시청에 방문해 5000만원 상당의 한우육포를 전달했다.
전달된 한우육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진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되어 한우농가의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국가적 재난상태에서 우리나라는 항상 국민 모두 의기투합하여 어려움을 이겨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속에서도 한우농가를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는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설 것이다. 고품질 단백질인 한우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영 객원기자

 

우유자조금, 우유 1억원 어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3월 24일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약 1억원 상당의 우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중앙회에 전달했다.
우유자조금이 지원한 우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우유자조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마음을 실은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합심하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우유자조금은 이에 앞서 경북도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하기도 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이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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