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가축시장 휴장 따라
전국 42개 조합 운영 중
축산경제, 적극 이용 당부

가축시장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은, 농협축산경제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하면 생축을 거래할 수 있다.(사진은 농협정보센터 홈페이지)
가축시장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은, 농협축산경제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하면 생축을 거래할 수 있다.(사진은 농협정보센터 홈페이지)

 

농협 축산경제가 가축시장 일시 휴장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일선축협들이 운영하고 있는 ‘생축거래센터’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지역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은 코로나 19 방역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일시 휴장 상태다.
때문에 농협 축산경제는 산지 가축거래 중단으로 한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축거래 전담센터」운영을 적극 권장했다.
또 농가 방문 시 질병본부 및 지자체 방역단계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에 의거, 농장 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축거래 전담센터는 3월 20일 현재 전국 42개 지역축협에서 운영 중이며, 989마리가 거래되어 코로나 19로 중단된 가축시장을 대행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생축거래 전담센터」이용확대를 위해 농협축산정보센터(https://livestock.nonghyup.com)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축협별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생축  거래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가까운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한우국은 과거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 후 재개장 시 거래두수는 분산 출하되었고, 송아지 가격은 도매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았으므로 향후 가축시장 재개장시에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일시적인 출하물량 과잉이나 가격하락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 측은 이번 코로나 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한우농가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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