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육류 비해 포화지방 적고
단백질 함량은 특히 풍부해
기관지염·호흡기 치료 효과
허약해진 몸 다시 강건하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토종닭에 대한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신체 구성성분 중 단백질은 외부침입 항원에 맞서는 항체를 생산하는 재료이자 백혈구, 임파구 등을 만들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특히 토종닭은 다른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은 풍부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피부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근섬유가 가늘어 소화가 잘 돼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토종닭을 요리할 때 나오는 시스테인 아미노산은 기관지염 및 호흡기 환자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토종닭은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도 좋다. 또한 산후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으며,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