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타당성 심의·건립 부지 확정

강원도는 지난 18일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개최, 대상부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한 결과 강릉시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전에 실시된 건립위원들의 서면평가, 대면평가·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건립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반련동물지원센터는 부지 3만㎡에 건물 20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되며 반려동물관련 교육·문화시설, 행동교정, 전문인력 육성 등 복합 교육·문화 및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의 소유자 교육,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교정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인재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공공 목적의 반려동물관련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육성될 계획이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장)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 산업·관광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강원도만의 제대로 된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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