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평가 거쳐 7월 선정
주민동의 여부 중점 평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사업 4개소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326일부터 619일까지 약 3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축산농가 및 전문가 등과 자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PT) 등을 거쳐 7월초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시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함께 신청 지자체의 토지확보 및 지역 주민동의 여부 등을 중점 평가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31차 공모를 통해 경남 고성 1개소(돼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1차 공모에서 선정된 고성군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확정 후 2022년까지 도로·용수·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525000만원) 및 교육·관제 시설 등의 설치(10억원) 등을 지원한다. 2023년부터는 기존 정책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축사 및 가축분뇨·방역시설의 설치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은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내 밀집, 노후 축사 등으로 인한 축산악취 및 가축질병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의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추가 공모에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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