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7월로 또다시 연기됐다.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오는 4월로 연기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박람회 개최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한국국제축산박함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 1층 전관과 야외광장, 도로 점용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 ASF 발생에 따라 금년 4월로 개최를 연기한 후 원만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코로나19로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더욱 안전하고 성숙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박람회 참가등록 순서 등의 규정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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