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인정받을 수 있을까?
녹용,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인정받을 수 있을까?
  • 김기슬 기자
  • 승인 2020.03.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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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 예방 효능 밝혀져
하헌용 교수팀, 연구결과

 

국내산 녹용이 관절 등 각종 노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하헌용 서원대학교 제약공학과 교수는 한국사슴협회의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국내산 엘크사슴의 녹용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 국내산 녹용의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기초효능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까닭에 건강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하헌용 교수는 대한약전 생약규격집 시험법에 따라 효능평가를 진행해 국내산 녹용의 기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헌용 교수에 따르면 국내산 녹용 추출물은 체내 세포의 수분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의 생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노화로 인한 수분의 감소에서 기인하는 각종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관절 내부의 수분함량을 유지함으로써 관절건강 및 노령으로 인한 피부건조증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게 하 교수의 주장이다.
아울러 항산화 및 항염 활성에 대한 영향과 함께 면역 조절에 대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항노화 및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본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하원용 교수는 “이번 연구로 국내산 녹용이 건강 기능성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사업이 지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환대 사슴협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기능 향상, 염증 억제 등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면서 “국내산 녹용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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