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농장에만 배차
30년 고집한 방역 지침
ICT 기술 도입도 적극

 

선진이 가축질병의 교차오염 차단을 위해 실시 중인 ‘우수 종돈(F1) 1일 1농장 운송 시스템’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1농장 운송은 지난 30년간 선진만의 독보적인 방역 관리 시스템이다. 종돈 운송시 하루에 한 농장만 다녀와 타 농장과의 가축질병 교차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 있다. 종돈 운송차량은 선진 종돈장(GP)을 출발해 고객농장에 분양 한 후 곧바로 차량 소독을 실시한다.
선진은 하루에 한 곳만 방문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운송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단 방역을 넘어 고객농장의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선진 유전자SU 최병록 SU장은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관리”라며 “선진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고객농장이 더 나은 환경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은 종돈 개량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농장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IoT 기술을 통한 온도 모니터링 정액 저장고를 개발하는 등 유전자사업에서 ICT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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