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나서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올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연순환형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연, 생활환경 보전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자원화 한다. 친환경 농업 장려를 위한 사업추진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악취저감,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6개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를 처리해 자원화 한다.
주요내용은 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 개별시설(퇴비사) 9개소를 설치 지원한다. 아울러 3억4000만원을 투입해 1300ha 면적의 액비살포 액비저장조 4기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가축분뇨의 악취로 인한 축사주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가축분뇨 악취저감시설, 악취저감제, 수분조절제(톱밥, 왕겨) 등에 13억9300만원을 투입한다. 5억4000만원을 들여서는 계사 축분처리 장비를 비롯해 가축분뇨 처리용 스키드로더를 지원한다.
형진우 남원시 축산과장은 “이번 가축분뇨처리 지원 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육류생산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이는 앞으로 친환경 축사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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