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협  “조합원 권익 보호”

홍성낙협(조합장 최기생)은 지난해 무허가축사 및 축산환경 강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의 내실 있는 경영의지와 낙농가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입어 자립경영 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의 제30기(2019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경제사업의 경우 637억8600만원, 신용사업은 예수금 2102억5000만원(잔액)등의 사업실적을 거양, 12억1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조합원 출자배당 1억8460만원(3.5%) 및 우선출자배당 1억1420만원(4%)과 이용고배당 3억5000만원 등 모두 6억4900여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를 적립된 사업준비금 3억200만원과 더할 경우 조합원에게 배당한 규모는 모두 9억5100여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조합은 지난해 5억3800여만원(순비)의 지도사업비를 집행, 조합원 권익증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홍성낙협의 2019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모임 또는 회의 개최를 자제하라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려던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신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우 기자

 

 

김해축협  “미래조합 기틀 마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44억원의 흑자결산을 마쳤다.
지난달 25일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한 김해축협은 신용사업이 13%, 경제사업이 87%에 이르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총 자산은 8900억원에 이른다.
2019년도에 상호금융 1조3500억원과 경제사업 2700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려 4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보다 1억2000만원이 증가된 11억8000만원을 출자배당 하고 2018년 대비 4400만원이 증가된 16억3000만원의 이용고 배당으로 해 총 28억1000만원을 조합원에게 돌렸다.
경영성과에 따라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태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여건이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한 한해였으나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조합원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제몫을 다하는 튼튼한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을 향한 원년으로 삼아 축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점태 기자 jtkim@chukkyung.co.kr

 

 

밀양축협  “소득향상 역량 집중”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지난해 18억2000만원의 경영손익을 올려 대손충당금 7억5000만원을 적립하고 법인세 차감 전 11억7000만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밀양축협은 전기이월금을 포함한 14억1000여만원의 이익잉여금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괄목할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 제40기 정기총회는 경남도의회 이병희, 예상원 의원과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을 비롯, 손영희 밀양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등 농협관계자, 미양관내 축종별 지부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에 앞서 불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와 시식회를 펼친 뒤 총회에 들어가 우수고객과 직원에 대한 표창순서를 갖고 본안처리에 들어갔다.
박재종 조합장은 “조합이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게 된 것은 조합원의 피와 땀이 함께하고 관심과 사랑, 배려가 같이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한 우량암송아지 확대보급, 양질의 TMF사료생산 등으로 양축가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총회에서는 김성백, 신죽항씨를 비상임 감사로, 이종숙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김점태 기자

 

사천축협  “지역과의 상생 도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달 21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갖고 14억1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지난회기 결산을 마쳤다.
이날 정기총회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관내 시·도의원, 최성희 농협사료경남지사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전년대비 8.66% 성장된 2905억의 예수금과 8.55% 성장된 2470억원의 상호금융 대출금 실적을 거양하고 2.8%가 성장된 403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이월잉여금 3억7000만원과 당기순손익 14억800만원 등 총 17억78000만원의 이익잉여금 중 4억8800만원을 법정적립금과 출자 및 이용고배당으로 돌리고 14억800만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지난해 클린뱅크 인증을 받은데 이어 친절서비스 우수조합으로 선정 되는 등 탄탄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도 온정을 나누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전력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올해는 경제사업 20%, 저원가성 예수금 20% 달성에 주력하면서 연체채권은 0%로 낮춰 당기순익 20억원 달성을 기필코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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