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탄력 적용
다중시설 방문 자제도 병행

이정배 조합장이 조합마트 이용객에게 손 소독제를 짜주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이 조합마트 이용객에게 손 소독제를 짜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녀보호가 필요한 직원들을 위한 서울경기양돈농협의 조치가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돌봄시간을 배려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일까지다.
이번 임직원 자녀 돌봄시간 배려는 이정배 조합장 특별지시사항으로 각 사무소별 소장의 판단 하에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2시간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특정 다중시설 방문 최소화 및 개인위생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 전 사업소를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한편,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된 내용을 홍보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조치가 우리 조합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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