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소외계층의 청소년 지원
올부터 매년 500만원씩

 

최윤재 前 서울대 교수는 지난 2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원을 정기 기부키로 했다.
최윤재 前 교수는“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보면서 축산관련 학계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축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2월을 끝으로 서울대에서 정년퇴직한 최 전 교수는 또“앞으로 축산바로알리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운동을 펼쳐 국민들의 축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에 최선을 다해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환경이 어려워 지식 습득과 생활이 수월치 않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이번 최 전 교수의 정기 기부의 배경이다.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기부한다.
최윤재 前 서울대 교수는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일정금액 후원을 해왔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도 매년 정기기부를 통해 축산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0여년 간 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면서 축산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온 최윤재 前 서울대교수님께 감사를 표한다”면서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윤재 前 서울대교수는 1988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2020년 2월까지 30여년간 교수 생활을 마치고 현재는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 회장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며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번 전달한 후원금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등 나눔축산운동본부 고유 목적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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