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본부, 화상회의 개최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4일 경남관내 18개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공적마스크 경남도민 공평분배 및 공급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농협은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공적판매처로 지정되어 하나로마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나 공적판매 물량에 대비해 도민들의 수요가 폭증하고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도민불편과 중복구매 문제 등이 제기되어 현장인 하나로마트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농협은 지난 3일, 경남도지사 주관 대책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즉시 시행키 위한 긴급 시군지부장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공적 마스크 판매에 따른 조치사항을 전달했다.
경남농협은 5일부터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공적마스크판매 기준을 1인 3개로 제한하고 판매시간은 우체국과 같이 11시로 하되 물류지연으로 인해 11시에 현장판매가 어려울 경우에는 번호표를 배부해 중복구매를 방지하고, 일체 마진 없이 원가판매를 하기로 했다. 다만 하나로마트의 여건에 따라 판매시간 등이 일부 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경남도지사 주관 마스크 공적판매 개선 관련 유관회의에 참석한 윤해진 본부장은 도민불편해소와 마스크 공적판매 배부방법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눈바 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전도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현장에서 마스크 공급과 민원 응대로 고생하는 하나로마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이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점태 기자

 

강원본부, 비상회의 개최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지난 3일 지역본부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장덕수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예방대책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수 본부장은 “도내 79개 지역 농축협 사업장, 농협은행 영업점 등 전 사무소에 대해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전직원 마스크 착용 근무,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채 기자

 

횡성축협, 마스크 지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마스크 4000매를 긴급 구입해 횡성축협한우와 함께 지난 8일 전 직원과 조합장이 모든 조합원을 직접 개별 방문해 일제히 배부했다.
이번 지원은 인근 지역까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횡성지역에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농촌에서는 마스크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하게 추진됐다.
상대적으로 고령의 인구가 많은 횡성군에서 확진자 발생 시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횡성축협 은행 고객에게 마스크를 증정하기로 했다. 다만 제한적인 수량으로 인해 고령의 고객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엄경익 조합장은 “안전한 횡성군 만들기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라면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채 기자

 

대구축협, 마스크 2만장 기부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6일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방역마스크  2만장(2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고 밝혔다. 박찬용 기자

 

목무신축협-무안군, 공동방역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무안군(군수 김산)과 공동방역을 실시하며 총력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며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종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공동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방역은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문만식 축협장, 이정운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목포무안신안축협이 무안군에 지원한 방역차량 9대를 이용해 무안군 9개 읍면의 시가지, 다중이용시설, 학교 및 종교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조합은 조합사업을 이용하는 우수축산농가에게 지급하는 장려금과 조합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수당과 상여금 일부를 무안군에서 발행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연간 이용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문만식 조합장은 “코로나19 대응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우리지역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여 코로나19를 조기종식 시키고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지역민과 우리축협 조합원님들께서는 외출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보건소 또는 1339로 문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염승열 기자

 

제주양돈, 성금 전달
제주양돈농협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전달한 이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코로나 관련 방역물품 구매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미력이지만 제주도민들이 코로나 발생으로 겪는 아픔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재난 위기가 기회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정희 기자

 

순정축협, 마스크 보급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조합원 2400명 전원에 대해 보급한다.
이에 따라 순정축협은 면 마스크 원단을 직접 구매해 지원하고 순정축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순창 여성회관과 순정축협 정읍지점 등 2개소에서 지난 6일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순정축협 여성조합원으로 순창군에 35명과 정읍시에 65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축산업 봉사단체이다.
마스크 제작에는 사랑나눔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조합원 모두에게 하루빨리 보급하고자 휴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700개씩 일주일에 5000개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고창인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나눔봉사단에서 정성으로 제작한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순정축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청정지역 및 청정축산 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정축협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000개의 마스크를 축산농가에 보급했으며 다시 5000개를 더해 1만개를 보급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태호 기자

 

부여축협, 방역지원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최근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지역민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해소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지원단’을 긴급 편성, 부여 관내 소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축협은 부여군, 부여군 보건소,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와 공조, 방역차량 4대를 이용해 코로나19방역소독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관공서 및 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및 농협 마트등 주민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만교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조기근절을 위해 가축 차단방역으로 다져진 기술과 방역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 소독 조치에 나섰으며 지자체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과 공조하여 청정한 부여, 건강한 부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우 기자

 

논산 농축협, 나눔 실천
논산지역 농축협이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시민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하는 가운데 지역민을 위한 나눔 실천이 이어져 훈훈함을 선사했다.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지부장 최명로)를 비롯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등 12개 농·축협은 지난 3일 논산시 황명선 시장을 예방, 6000만원(농축협에서 각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모금 계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및 피해가구 등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각 농·축협 조합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깊고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대전충남양계농협, 계란기부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은 최근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계란 50여 판을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부된 계란은 대전충남양계농협 두정역지점(지점장 유흥조)에서 전달했으며, 기부된 계란은 부성1동(동장 서병훈)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유흥조 지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영양만점 계란을 전달하게 됐다”며 “건강을 챙기시고 위기도 잘 버텨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병훈 부성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귀한 식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해준 대전충남양계농협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준 계란은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광주한농연-광주본부 , 마스크 기증
한국농업경영인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노홍기)와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대구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국농업경영인대구광역시연합회에 마스크 2000개를 기증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농업의 가치창조와 농정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된 농업인단체로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노홍기 회장은 “광주와 대구 농민단체 간 달빛동맹으로 교류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어려운 대구 지역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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