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소독, 방역활동 펼쳐
28일 승마자격 시험 연기도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예정됐던 경마를 모두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휴장 기간을 통해 경마장·지사에 철저한 소독을 통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마 취소 및 전 사업장 휴장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 11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향후 시험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및 방역당국의 대응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응시자의 안전과 공중보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응시생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의 안전한 시행으로 말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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