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바이오, 올해 첫 4톤
‘코로나19’에도 6년 연속

 

농협사료는 지난 12일 군산바이오 공장에서 올해 첫 생균제 4톤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출고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생균제 제품 ‘NongLac’은 전 축종에 사용가능한 사료첨가제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엔테로코커스 패시엄 등 유익균이 있어 소화흡수율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도 생균제 시장은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산 등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군산바이오 측은 중국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생균제 시장 위축 및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수출을 계속하여 6년 연속 중국 수출을 이어나가는 쾌거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생균제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종철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질 좋은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써,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환경개선 및 농가소득 증진에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중국 인테크(INTECH)사에 생균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ASF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사업여건이 어려워졌지만, 꾸준한 수출확대 노력에 힘입어 6년 연속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바이오 측은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농협무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 가망업체를 통한 거래처 확대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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