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강원지역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한우선형심사 사업의 결과를 평가하여 개량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보고회를 마련했다.
한종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5일 강원도내 한우개량농가 및 지자체, 지역축협 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강원도 한우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강원도내 24개월령 이상 암소에 대해 체형 및 산육능력에 대한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개체별로 순위화해 선발과 도태의 자료를 제공한 이번 보고회는 홍천군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농가의 열정과 기대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를 위해 지난 한 해 도사업으로 추진한 3만 마리의 선형심사를 받은 암소에 대해 혈통을 추적하고 후대축 및 형매도축 성적을 활용해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했으며 개체별로 능력을 확인해 선발과 도태의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했다.
보고회에서는 강원도청 축산과 박근수 팀장이 강원도 한우정책방향, 한종협 강원지역본부 이재윤 본부장이 한우산업 동향과 개량방안을 발표했으며 결과보고는 한종협 유전정보사업부 손지현 대리가 설명했다.
한종협 강원지역본부 이재윤 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강원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준점이 제시된 것”이라며 “이번에 평가한 암소검정자료는 시․군 및 지역축협으로 보내 농가지도 및 행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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