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역할에 충실”

최고 품질의 생균제 생산
농가 경쟁력 향상 지원케

 

“우리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2013년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만 8년차가 되는 생균제 공장이다. 지금까지 전임 장장을 포함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100억 원대의 매출과 매년 흑자결산을 시현하는 공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 하겠다.”
축산경제 주요현안에 대한 경제지주 이사회 보고 관계로 타 사무소장보다 1개월 늦게 지난 1일 부임한 김종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의 각오다.
김 장장은 “일선 현장의 공장 근무는 처음이지만 본부에서 농협사료 경영관리에 참여했고 목우촌에서는 영업사원과 초대 대전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에 대한 것을 피부로 느낀 만큼 큰 틀에서 낮선 근무환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군산바이오는 일반 사료공장과 달리 항생제를 대체한 생균제 공장으로 향후 냄새 부숙도 등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 장장은 “현재 300여개에 이르는 동종업체와의 이전투구식 경쟁이 심화되고 대형거래처의 자체 생산설비 확산으로 앞으로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군산바이오의 목표인 ‘대한민국 최고의 생균제 공장’을 소망하며 전 직원과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장장은 공장에 부임하면서 특히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안전이고 둘째는 경쟁력이며 셋째는 소통과 배려이다.
특히 경쟁력부문에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경쟁력이 필요하고 품질이 균일하고 좋아야하며 취급품목이 미래 지향적이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3월부터 시행되는 부숙도 검사, 악취저감, 친환경 생균제재, 반려시장용 생균제 개발 등 취급품목 확대와 신성장동력 마련에도 한층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장장은 경기도 신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족으로는 이순선씨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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