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강화 역량 집중”
현충원 방문…소득 보장 다짐
한농연, 경제사업 활성화 촉구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이성희 당선자는, 3일 현충원을 방문한 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중앙회장으로서의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이성희 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국민‧농업인‧일선조합장‧임직원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향후 공식적인 취임 행사는 농촌 현장경영으로 대신할 것”이라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4년간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업인 월급제’ 등 안정된 농가기본소득체계 구축,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 4차 산업혁명을 토대로 한 디지털 농업,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4일에는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강원 홍천군을 찾아 농촌 현장에서 소탈한 취임식을 갖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경영은 이성희 회장의 농업·농촌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적인 취임행사를 갈음하여 실시된 것으로 농가 일손돕기는 물론 농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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