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

 

사육동물 SFTS 매뉴얼이 발간됐다.
검역본부는 최근 ‘사육동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및 관리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SFTS는 진드기 매개의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아직까지 치료제나 예방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SFTS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데 이어 2013년에는 한국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사람은 평균 치사율이 20%에 육박하는 까닭에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상발현 동물이나 동물-사람 간 전파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가축이나 반려동물 등 사육동물의 SFTS 예방 및 관리를 통한 인체 전파위험 차단을 위해 SFTS 사전예방과 관리지침을 다룬 매뉴얼을 작성했다.
△발생현황 및 특성 △진단법 △동물별 질병관리 및 대응요령 △전파예방을 위한 소독법 △질병신고 및 시료검사 의뢰방법 등이 매뉴얼의 주요골자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서 SFTS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은 시점”이라면서 수의사 등 관련 산업 종사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사육동물 SFTS 매뉴얼은 전자책 서비스와 QR코드를 통해서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