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12t 판매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최근 가축용 생균제 ‘라이브-프로’(사진)를 출시, 양축농가로부터 인기가 뜨겁다. 당진축협 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생균제 라이브-프로는 최근 월평균 12t이 판매되고 있다.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가수취가격의 50%가 보조되고 있는 이 생균제는 친환경 제품으로 미생물에 의해 가축성장에 도움을 주는 무항생제다.
제품은 액상과 고체로 두 가지가 공급되고 있는데 액상의 경우 리터당 1000원(부가세 별도이나 농가구입 시 영세율 적용된다)이고 고체제품은 kg당 1500원이다.
액상제품은 △유산균 △고초균 △질화세균으로 구분해 공급되고 있는데 유산균 제품의 경우 물 100배 희석해 급여하면 된다. △유해균 억제 △장내 PH안정화 △소화율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고초균 역시 물 100배 희석하여 급여하는데 소화율 증진과 장내 유산균 증식을 촉진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질화세균은 물 50~100배 희석해서 살포하는데 악취저감으로 축산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돈용인 고체제품은 유산균과 고초균이 공급되는데 사료 톤당 2~5kg을 혼합 급여하면 된다. 유해균 억제와 장내 PH안정화로 소화율을 증진한다는 것.
조합에서는 농가에서 주문(041-363-9671)할 경우 일주일 전에 요청해주길 당부하고 유통기한은 액상제품의 경우 저온(섭씨 5도 이하)에서 1개월, 고체제품은 상온에서 6개월이라고.
당진축협 김응대 경제사업본부장은 “생균제 라이브-프로를 희석하거나 혼합해 급여했을 경우 사료의 소화흡수율 향상으로 증체율이 개선되며 성장 촉진 및 면역력이 증강하는 한편 축분발효를 촉진하며 암모니아 발생 억제로 인한 축사 내 악취를 저감시킴으로서 축산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한 이 제품의 이용을 당부했다.
당진축협은 현재 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생균제 라이브-프로를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20톤으로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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