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달 1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본부와 중앙회 경제지주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사업에 대한 계획과 실천 방향을 보고하는 ‘2020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지역본부 단별 지난해 주요업무 성과와 2020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업무 계획으로 협동조합 신경영론 실천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로 협동조합 가치 실현, ‘농업인 행복 콜 센터’를 통한 복지 서비스 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 선제적 농산물 수급 대책으로 농가 경영안정 강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하나로 마트 구현, 지역 맞춤형 로컬 푸드 직매장 추진으로 중소농 판로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지난 한 해 거둔 각종 성과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올해에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도 농가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농산물 수입 확대, 소비저하, 이상 기후, 지속되는 농업 경영비 상승,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 심화 등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의 대처를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잘 준비하여 실천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