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양돈농가

충남지역 양돈농가 등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최상락 회장과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 등 한돈인 대표들은 지난달 21일 충남도 양승조 지사를 예방하고 6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0톤과 고기만두 500상자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어주도록 도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탁품은 양돈농가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 양돈농협이 지난해 이룬 경영성과의 일부 금액을 협찬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최상락 회장과 이제만 조합장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과 한돈으로 빚은 고기만두를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내놓았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지난해에도 2월, 8월, 12월 3회에 걸쳐 1억9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등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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