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조절 자료 활용 기대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가금류 도축검사 실적에 대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졌다.

 

가금류 도축검사 실적에 대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가금류의 수급조절 자료로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2일부로 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포유류·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월 1회 공개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생육기간이 짧은 가금산업계는 수요예측 등의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축검사실적 공표시기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번 시스템 개선에 따라 가금류의 수요·출하물량 예측뿐만 아니라 수급조절용 자료로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금류 도축검사 실적은 조회한 통계정보를 엑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활용의 편의성도 도모했다.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수요자의 업무편의 확대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국내 가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금류 도축검사 실적은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lpsms.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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