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특성화고 교사 대상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교원 교수 역량 신장 초급 과정을 마친 특성화고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교원 교수 역량 신장 초급 과정을 마친 특성화고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농축산 특성화고 교사 대상 말산업 직무연수 기초과정을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설 및 교육 여건을 고려해 한국마사회 제주 목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말 관련 지도교사의 전문역량 강화 및 양성기관 교사 인력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19년 신설됐다. 교육부 지정 농업 분야 교사연수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육연수원 과정으로 운영되어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에게 학점이 인정됐다.
이번에는 연수시간을 작년 대비 10시간 확대해 교사들의 기승실습 및 학생지도법 교육 등을 강화했다. 전국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농축산 특성화고 교사 등 교육인원도 11명으로 늘었다.
특히 송상욱 감독(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2관왕), 제주한라대 이은정 교수(마장마술 국가대표 코치) 등 말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동계 과정은 기초과정으로 교육생들이 3가지 보법(평보, 속보, 구보)을 구사할 수 있고 지정된 코스를 돌 수 있는 수준의 기승실력 습득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기반으로 하계에는 말산업 직무연수 중급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향후에도 기초·중급반 등 단계별 연수과정 운영으로 양성기관 교사의 직무역량 및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말산업 전문인력의 양성 및 배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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