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직원 함께 성공”
배합사료 키워드는 올해도 ‘고객성공’
국내 배합사료 업체들이 ‘고객과 함께 한 성장’을 결의하며 2020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업체들은 지난해 환율폭등, ASF 발생,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낮아진 마진율,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연 초 새로운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밝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J Feed&Care 한국 사료는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지난 8일 한 해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 사료사업 전정태 총괄은 “올 한해 CJ Feed&Care와 저의 목표는 고객(대리점 포함)뿐만 아니라 전체 직원들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말로 행사를 시작 했다.
전 총괄은 “IMF 당시 우루과이 라운드를 통해 해외 농산물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면서, 우리 축산기술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가졌었다”며 “CJ Feed&Care는 96년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등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진출해 한국 축산기술을 전파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 하는 인력이 국내의 영업 회의 시 참석하는 인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체 인력 중 해외 근무 인력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아시아(Asia) No.1의 축산회사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CJ Feed&Care 한국 사료사업부의 올 해 역할은 더 큰 도약을 위한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Base Camp)로서의 역할 강화 및 확대라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으로는 축종별 전략 목표 달성과 CJ Feed&Care 한국사료 사업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최고 품질의 제품력 확대, 축종 포트폴리오의 최적화를 진행 한다. 글로벌 베이스캠프 역할을 위한 핵심역량 보유, 국내 우수 인력 풀(Pool)의 지속 확보를 들었다
전 영업 인재가 한 자리에 모여 ‘All-Together 2025’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전략 발표를 마쳤다.
CJ Feed&Care 관계자는 “Asia No.1 축산회사가 되기 위해 품질 강화 및 인재 확보를 통해 모든 고객과 직원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