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계열사업 지속 확대
시설 현대화로 효율 극대
생산비 절감 충실히 이행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은 목우촌의 자존심이자 목우촌사업의 메카이다.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키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면 목우촌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분위기 전환의 불씨를 이곳 김제에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일자로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장장으로 부임한 권영뢰 장장이 올해에도 우리같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 가자며 한 말이다.
권 장장은 “장장의 말이 법이 되어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문제나 아이디어는 오픈된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얘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많이 소통하고 토론하며 검증을 거치게 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직원들과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권 장장은 “지난해 수직계열사업 확대와 임도축·임가공 사업 확대, B지방 포장개선, 가공대장 및 생대장 세척 생산, 비엔나루 등 육가공 생산성 개선이 많이 이루어 졌다”고 말하고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0%이고 성공할 확률도 0%이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해 좋은 결실을 반드시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김제육가공공장의 중점 추진계획인 수직계열사업의 확대 및 효율화, 부분육 수율 개선과 자동화 포장라인 도입, 캔 포장실 개선, 1등급 출현율 개선 등 29개 원가절감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증가하고 있는 클레임 최소화, 고속발효기 설치 등 비료사업 개선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장은 무극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목우촌에 입사해 목우촌 본사에서만 근무했다. 목우촌 수출특판부장과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배우자 장윤정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축산업활성화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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