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조직·농가 소득 증대 역량 집중”

고객 중심·신상필벌 엄격
고품질 사료 공급에 최선

 

“전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공장이란 명성을 얻고 있는 전북지사에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고 영광되게 생각한다. 현장 경험이 많지 않지만 생산과 영업의 현장에서 땀 흘린 직원들과 고락을 같이 하면서 농협사료와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이익을 위해서 헌신하겠다”
지난 1일자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으로 발령받아 2일 취임한 정준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이 밝힌 포부다.
정 지사장은 농협에 입사한 이후 26년 동안 가축개량, 축산연구원, 축산방역, 축산컨설팅 등  본부 부서의 전문분야에서만 근무했다. 그러나 그 동안 쌓아 왔던 학식과 축산지식을 바탕으로 남아있는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다.
정 지사장은 “그 동안 국제 곡물가격의 급변과 환율불안, 축산물 소비위축, 가축질병 등 외부요인과 농가소득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사료가격 할인 등 내부적인 경영 악재가 지속 됐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우리 전북지사는 매출액 2000억원 달성, 경영손익 100억원의 건실한 실적을 일궈내고 판매량은 52만톤을 달성하는 메이저 공장의 위상을 돈독히 했다”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앞으로  “고객중심의 경영과 신상필벌의 원칙을 준수하고 정도·윤리경영으로 신 바람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장은 강원대학교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1994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한우개량사업본부에 근무했다.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축산연구원, 축산방역부, 축산컨설팅단장 등을 거쳤다. 표창은 농협중앙회장 공로상 및 우수직원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축산활성화 유공상, 국부총리 축산업선진화 유공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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