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서울시 소재 933개 학교에 ‘허브한돈’ 공급

 

서경양돈농협이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가 공고한 서울시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업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에 따라 서경양돈농협은 앞으로 3년간 서울시 소재 933개 학교에 조합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을 공급하게 된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1월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납품할 축산물 급식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차 서류평가 통과 뒤 ‘서울친환경 학교급식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축산물 급식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급식납품업체 선정은 돼지고기 가공·유통과정에서의 콜드체인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인증농가 원료육 취급, 공인인증 미생물분석기관 의뢰 등의 안전관리와 함께 위생적인 작업장 및 차량관리, 비상시 도축가능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체 방역단과 비상 위생방역팀을 운영하는 한편, 농림부·지자체·검역본부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배 조합장<사진>은 “이번 서울시 급식납품업체 선정으로 허브한돈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됨에 따라 조합원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축산물 공급을 통해 미래의 원동력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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