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투자간담회 성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한·러 농업 기업인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간담회는 국내 농기업의 러시아 시장 개척 및 투자 진출 활성화와 한-러 농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해 개최됐다.
이번 투자 간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간 계약 1건(4만 8000불), 계약의향서(LOI) 3건(스마트팜 1건, 농업용드론 2건), 양해각서 1건(온실난방)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1일 러시아에서 개최됐던 ‘한·러 농업협력포럼’ 후속행사로 마련됐다. 투자 가능성이 있는 러시아 기업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의 스마트팜, 농기계 회사, 곡물가공시설 등 방문을 소개하며 투자를 구체화시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러시아 등 북방 경제권 국가는 언어 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현장 방문, 계약체결 등 투자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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