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축협

인제축협이 가축전자경매시장 개장 및 준공식을 갖고 있다.
인제축협이 가축전자경매시장 개장 및 준공식을 갖고 있다.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관내 열악하고 노후된 시설의 가축시장으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보다 나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신식 전자 시스템의 가축시장을 도입하고자 지난 8월 1일 착공해 11월 30일까지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가축전자경매시장 개장 및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석성균 강원도청 축산과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박주호 인제농협 조합장, 이윤춘 기린농협 조합장, 김천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및 관내 축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인제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은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연면적 2806㎡, 건물 229㎡, 계류장 611㎡ 총 72마리 경매규모로 신축됐다. 부대시설로 경매사무실, 휴게실, 차량소독시설 등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형성과 투명한 거래가 이뤄 질수 있도록 신축했다. 경매시장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마다 개장해 축산농가의 송아지 매매가 이뤄진다.
이택열 조합장은 “인제축협 전자가축시장을 통해 관내의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매매하고 축산농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투명한 매매거래와 최고의 송아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변화된 농촌현실과 절박한 축산농가의 마음에 부응하도록 축협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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