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60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브랜드 운영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 참여농가인 양양 이달형 농가, 춘천 우문수 농가가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한우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전국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에서 강원한우는 양양 이달형 농가의 출품한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춘천 우문수 농가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해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강원한우는 2016년 강원도 통합브랜드로 출범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함에 이어 이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가 수상까지, 출범 3년 만에 큰 성장을 이뤄내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서 나아가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달형 농가는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 관내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에서 번식우 40마리, 비육우 45마리 등 총 85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협사료를 전용사료로 급여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해 수상한 한우는 출하체중 728㎏에 도체중 481㎏, 등지방두께 8㎜, 근내지방도 93, 등심단면적은 134㎠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 김천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이력시스템 등 강원한우 브랜드 매뉴얼에 따라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우리 한우를 사육한 브랜드 회원농가가 이뤄낸 뿌듯한 결과다”며 “내년에도 강원한우 브랜드 회원농가가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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