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성과 보고·친목 도모

 

계란유통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계란유통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 베르가모에서 김낙철 계란유통협회장과 강종성 식용란선별포장업위원장을 비롯 전현직 임원과 회원, 업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국계란유통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계란유통협회의 주요성과를 보고하고, 계란유통인들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협회의 주요성과로는 △계란도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 △재포장 HACCP 관련 기록관리 전산화를 통한 업무간소화 △2020년 냉장차량 구입시 1톤 트럭 기준 250대분 예산지원 △계란 포장지의 농장명 표시 삭제 확정 △원가이하의 계란 납품요구 등 마트 갑질 차단 등이 꼽혔다. 이날 계란유통협회 회원들은 계란유통업계에 봉착한 난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낙철 계란유통협회장은 “내년에도 계란이력제와 식용란선별포장업이 본격 시행되는 등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있다”면서 “전국 계란유통인들이 똘똘 뭉쳐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김병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이, 공로패는 박남식 이사와 박희종 정책자문위원이, 농식품부장관상은 최홍근 구운계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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