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DSM, 유제품 사업 강화 차원 CSK 인수

네덜란드 로얄 DSM은 최근 유제품부문 솔류션 프로바이더 Koninklijke CSK Food Enrichment(CSK)를 약 1억 5000만 유로(약 198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유제품은 DSM의 식품・음료분야에서 가장 큰 품목이다.
DSM의 유제품사업과 CSK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러한 니즈에 보다 정확하게 대응이 가능해 유제품 컬쳐와 같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에 대응함에 있어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다.

 

일본, 2019년 4월부터 원유가격 4엔 인상키로 합의

4년 만에 인상이 결정된 2019년도 음용유용 원유가격 협상. 1㎏당 4엔이 인상되는 4월 이후에는 소비자가격 인상도 예상된다.
당초에는 작년 12월 상순에 결정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12월 말까지 협상이 이어졌다.
3년 연속 원유가격이 동결되는 등 도부현 낙농가의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가격인상 분위기가 확실해진 것이 작년 9월에 발생한 홋카이도 이부리(胆振) 동부 지진이다. 이로 인해 유가공장이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전국 각지의 슈퍼마켓에서는 우유 결품이 발생했다.
원유가격 협상에서는 원유가격 인상이 생산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 협상에 응하겠다며 가격인상 필요성을 이해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다만 인건비, 자재비 등이 상승하고 있어 생산자측이 요구하는 7엔 인상을 수용한다면 제품가격을 10엔 이상 올리지 않으면 채산성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본, 2017년 전국 치즈공방 306곳에 달해

2017년 전국 치즈공방 숫자가 300곳을 넘어서면서 7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는 것이 농림수산성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국내 치즈소비 확대와 품질향상 덕분이다.
그러나 국내 치즈시장 대부분은 수입치즈가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일에는 일본과 EU간의 경제연대협정(EPA)이 발효된다.
치즈시장이 수입치즈에 더욱 잠식당할 우려도 있어 국산치즈 증산에 대한 기대가 높다.
농림수산성과 중앙낙농회의에 따르면 전국의 치즈공방(대형유업체 제외)은 2010년에 약 150곳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 각지로 확대되어 2017년에는 306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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