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이 이달부터 계란 도매가격을 발표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매일 전국 계란GP센터의 계란 도매가격을 수집하고 14시에 전일 거래가격과 물량을 반영한 가중평균가격을 적용해 대형마트, 도매유통업체, 일반판매점 등 3개 품목별로 계란 도매가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이번 계란 도매가격 발표로 육계·오리·계란 산지가격 등 총 9종의 가격을 공시하게 됐다.
장승진 원장은 “계란 도매가격 공시는 계란 유통의 흐름을 파악하고, 생산부터 소매단계까지 각 단계별 가격 연동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면서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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