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당뇨병 치료제 상용화 박차
옵티팜, 당뇨병 치료제 상용화 박차
  • 한정희 기자
  • 승인 2019.1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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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국 회사와 이종 췌도 이식 협약
한성준 옵티팜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와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 리우 빈 회장, UCI 래키 교수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준 옵티팜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와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 리우 빈 회장, UCI 래키 교수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공학업체 옵티팜이 지난 4일 중국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의 조나단 래키 교수와 함께 한·중·미 3국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옵티팜,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Xeno Life Science Ltd.)와 UCI(University of Califonia, Irvine) 래키 교수(Jonathan Lakey)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진행, 이종 췌도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를 조기에 상용화해 한국, 중국,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당뇨 신규발병 건수는 급속한 증가세를 보인다. 현재 중국 당뇨환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당뇨인구라고 국제당뇨연맹은 밝히고 있다.
이에 중국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025년 230억달러(약 27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경제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예측한 바 있다. 미국은 약 3000만명, 국내는 약 250만명 정도의 당뇨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환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원적 치료법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의 웨이 왕 교수는 “이번 협력은 모든 단계에 있어 상호보완적이며 돼지의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이번 협력을 통해 이종장기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준 옵티팜 대표이사는 “이종 췌도의 이식에 관련해 형질전환 메디피그(옵티팜), 비임상 및 임상(제노라이프사이언스사), 피막화 기술(래키 교수) 등의 전문 분야에서 실질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세 그룹이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상상할 수 없는 파급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옵티팜은 이를 기회로 삼아 이종 췌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종장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옵티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이후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본 계약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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