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 배출

홍성축협이 제3기 한우대학 수료식을 갖고 있다.
홍성축협이 제3기 한우대학 수료식을 갖고 있다.

 

홍성축협 제3기 한우대학이 최근 25주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하며 수료식을 가졌다.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한우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홍성축협이 운영하는 한우대학은 올해로 3기를 맞아 지난 3월초 입교신청 한우농가 24명을 배출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3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축산물의 수입개방과 생산원가 상승, 규모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우농가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한 수준 높은 사양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한우인 양성을 위해 조합이 자체 운영하는 한우대학에서는 권위 있는 교수 및 수의사를 초빙해 △반추 영양 및 산육관리 4회 △한우개량과 선발 4회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2회 △송아지 설사와 질병관리 6회 △조사료 생산 및 이용 등 한우사양관리 교과 과정과 3회에 걸친 양축현장에서의 현장학습(선진견학) 3회 등의 학사일정으로 농가의 실질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 기술을 중점 이수했다. 교수진은 김건중 교수를 비롯 임환 수의사, 임영철 교수, 이성수·오삼규·이문연씨 등 권위자들이 초빙됐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한우농가 가운데 유공자 및 학업우수자로 선정된 △김동수 학생회장을 비롯 △장인학 △조본행 △김미자씨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사육 권위자 및 전문가를 초빙, 교육을 받은 만큼 최고의 한우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배운 전문지식을 통해 고급육생산에 진력, 홍성축산의 미래를 밝게 하는 한편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조합발전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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