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우량 암소 인증서 수여식과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집합컨설팅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도근 시장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강영호 소장, 윤욱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황재은 도의원, 임직원 및 축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량 암소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우량 암소 보유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가진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엘리트 카우 보유 11농가(16마리)를 비롯해 고능력 암소 보유 12농가(13마리)에 인증서와 같이 1마리당 50만원 상당의 배합사료 교환권이 전달됐다.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집합컨설팅은 촉석동물병원 신규용 원장을 강사로 ‘번식장애’를 주제로 진지한 강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량방법 습득을 통한 우량송아지 유전자 생산유도’를 핵심으로 한 신원장의 특강은 참석농가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진삼성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천시와 축협이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엘리트 및 고능력 암소 인증사업은 우량유전자 보전과 보급을 통한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한 개량방향 제시를 위해 올해부터 친자확인사업을 추진 하는 등 사천한우의 발전과 양축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