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 축산경제신문
  • 승인 2019.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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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방향(15)

이상으로 단기적인 대책 17가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국내 및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대책에 대하여 요약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컨설팅 : 명확한 목표 설정, 철저한 평가와 보상, 한돈농가의 정확한 실태분석, 선택과 집중
2) 생산성 : 후보돈순치 운용 전개 (컨테이너 돈사활용)
3) 인력양성 : 사우스다코다 HR 벤치마킹
4) 한돈 생산기준  표준안 마련 (선진국관리기준 보완) : 브랜드 경영체, 한돈지부등에 권장
5) Organic, 무항생제 : 소비자 이해도 제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사육 정보 제공
6) 동물복지 : 실태조사, 한국형 동물복지 로드맵마련, 한돈농가 교육강화, 동물복지 운송 시범실시
7) 분뇨와 냄새 : 미국의 10단계 벤치마킹, 지속적인 모니터링
8) 질병 방역 : 정부와 협력 대응 촉구, 엄격한 농장 관리, 전담수의사제 및 농장 발병등급제검토, 수의과학검역본부와 협력하여 돼지건강정보센터 운영방안 강구
9) 식품안전 : 덴마크 돈육생산기준 벤치마킹, CODEX 도입
10) 자조금 : 정확한 소비자 니즈파악, 여성 대상 마케팅 강화, 한돈 소비확대 위해 새롭고 다양한 요리 방식 권장
11) 법, 제도 :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위해 선진국 법, 제도 벤치마킹으로 요약할 수있다.
그러면 이러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먼저 한돈산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한돈협회가 맡아야 한다.
왜냐하면 정부나 농협 등은 업무관련자들의 잦은 이동으로 업무의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돈협회는 생산자 중심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확대하여 여러 가지 기능을 보완하여야 한다.
즉 지역사회와 협력 (대외협력팀), 해외 돈육산업조사팀, 질병대응팀 (ASF 등), 모니터링 전담팀,  소비자 동향조사팀(BIG DATA 활용 등) 등을 확대하여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해외 사업의 경쟁력 관계 등의 기능을 확대하여야 하며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비용은 한돈농가가 중심이 되어 부담하되 정부, 지자체의 지원을 받도록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 한돈협회, 양돈농협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공유하여 목표를 향한 발걸음을 제촉해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있다. 이상 단기대책에 이어 향후에는 중장기대책에 대한 제언을 제게할 생각이다.
중장기대책은 첫째로 소비자 지향적인 생산시스템, 둘째로 육질위주 돈육 개량, 셋째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산업으로 육성,  넷째로 스마트 팜 등 첨단시설을 활용한 한돈생산 특구 조성, 다섯째로 바이오, 생물자원산업으로 육성, 여섯째로 기후변화에 대응 등이다. 먼저 소비자 지향적인 생산시스템으로  양돈선진국인 덴마크의 생산시스템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덴마크 돈육은 동물건강, 복지, 식품 안전, 환경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
2) 덴마크식 모델 : 모든 생산 체인을 돼지 생산자들이 소유하고 있어 사육부터 도축까지 생산의 모든 단계를 아주 잘 제어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효과적인 즉시 결정이 가능
3) 품질안전 인증(QSG)
   - 덴마크와 EU 법률에 근거하여 3년마다 인증기관을 통해 동물 복지, 이력 추적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음
4) 돈육품질
   - 통일된 품질이 특성이며 엄격한 기준 유지 : 도체당 고기 함량 60%, 얇은 돈육, 염지에 적합, 부드러움과 풍미를 보장, 마블링 보유 등
5) 식품 안정성
   - 전체 생산 체인을 포괄하는 독특한 살모넬라 통제 프로그램 보유 ( 살모넬라발생률 1.0% 이하)
   - 도축과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감시 프로그램 운영, 매년 1만8000개 무작위 샘플 채취(EU법률 수준 4배)
   - 최대 잔류량(MRL) 관리(호르몬, 살충제)
   - 가축 의약품이나 항생제 잔류가 거의 없으며 수천번의 Test 끝에 매년 1-2개 발견-2007년부터 선모충 자유국
6) 추적성
   - 모든 돼지의 고유 ID는 공개 DB에 등록, 생산 전과정 문서화, 소규모 양돈농가에서부터 도축장까지
   - 덴마크 출생 돼지만 덴마크에서 도축 가능
7) 수의학 시스템
   - 당국, 수의사, 생산자는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 의약품 사용은 중앙 DB인 Vetstat에서 등록, 모든 동물의 의약품 소비를 등록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
   - 수의사는 약 판매 금지, 처방만 가능
   - 세계 최저 의약품 사용(돈육 1kg 당 0.045g)
8) 농장의 동물복지
   - 약 370만 달러를 돼지 연구에 투자
   - 돼지의 땅을 파는 욕구 충족
   - 거세 전 통증완화 행위
   - 플라스틱 및 기타 합성 물질이 허용되지 않음
   - 2015년 7월부터 슬레이트 바닥재 완전 금지
   - 20kg이 넘는 돼지 샤워시설 제공
동물복지, 위생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감소에 기여하는 논리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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