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류제언 수의사

 
‘소호흡기질병(BRD)복합체’ 또는 ‘수송열’이라 호칭하는 유행성기관지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축우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주는 어린 축우 질병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마이코플라즈마, 생리학·물리학적,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의 상호작용이 그 원인이다.
축우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침울, 식욕절폐, 발열, 기침 등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으로 인해 폐사율·도태율 증가, 증체율 감소 등의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축우가 호흡기질병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방법은 △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 △염증과 질병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소염제 치료 △폐의 정화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거담제 치료 등이 있다.
이중 소염제 치료를 통해서는 △국소 염증 작용 감소 △조직으로 산소 운반 기능 향상 △임상증상 개선 △해열 작용 △회복 촉진 및 생산성 향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메타캄 2%는 축우의 호흡기 질병과 설사치료를 위한 가장 적합한 신개념 소염제로, 항염증작용, 진통작용, 항내독소작용, 해열작용 등의 효능을 자랑한다.
특히 축우를 위한 메타캄 2% 주사는 정맥주사와 피하주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작용은 물론 장시간 효능을 지속시킨다. 또 한번 주사로 최소 3일의 효력이 지속되며 치료된 축우는 신속한 회복 후 보상증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에서는 기관지폐렴에 걸린 100두 송아지에 플로르페니콜 단일 항생제 치료군, 플로르페니콜과 메타캄 2% 치료군으로 나누어 야외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결과 플로르페니콜 단일 치료군과 비교해 플로르페니콜과 메타캄 2% 치료군의 임상증상지수가 더 낮았고, 질병 재발의 위험성도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시험종료 시점에서 메타캄 2% 치료군에서는 플로르페니콜 단일 치료군과 비교해 마리당 7.25kg의 체중증가를 보였다.
멕시코에서의 야외실험에서도 호흡기 질병에 걸린 축우에 메타캄 2%를 투여한 결과 항생제를 주사한 치료군 보다 더 빠른 해열작용과 임상지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 도축시 측정한 결과 메타캄 2% 치료군은 평균 22kg 더 체중이 많이 나갔고, 지육량은 12kg 더 증가하는 놀라운 결과를 확인했다.
한국의 홀스타인 비육농장에서 생체중이 22kg, 지육체중이 12kg 증가할 경우 얻어지는 수익은 12kg×8100원=9만7200원이다. 한우비육농장에서는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2kg×1만3100원=15만7200원(2004년 11월 시세기준)
결론적으로 염증은 외부 감염에 대한 동물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한 염증은 장기간의 손상과 생산성 저하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우리는 항생제 치료와 함께 소염제 치료를 통해 염증에 의한 손실을 줄이 수 있다. 메타캄 2%는 독일에서 개발한 소염제로 유럽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치유 과정을 촉진시키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축우의 질병에 대해 최고의 방패가 되어 줄 것이다. 투자비용의 20∼35배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되돌려 줄 것으로 확신한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