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농협, 조합원 한마음 행사 병행

 

전남 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은 제3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과 제1회 조합원 한마음 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지난달 22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1279-19번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손금주 국회의원(나주·화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화순·나주) 지역위원장, 문행주 전남도의회 의원,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시·군 관내 기관단체장, 농·축협 조합장, 관련 단체, 임직원,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곡농협 제3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사는 2018년 8월에 시작해 2019년 10월 완료돼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11억1000만원, 지방비 18억5000만원(도비3억3300만원, 군비 15억1700만원), 농협중앙회 1억원, 자부담 6억4000만원 등 총 37억원이 투입됐다.
시설부지면적은 4310.3㎡(1303평), 건축물은 지상 3층에 총 3216㎡(972평)로 건축됐다. 1층은 선별장(딸기, 토마토, 복숭아), HACCP소포장시설, 저온저장, 입출하실, 비가림, 검수실 및 화장실 등 총 648평 규모다.
2층은 사무실, 농가대회의실, 선별사 탈의실 및 휴게실, 창고, 화장실 및 기타 등 280평 규모이며, 3층은 수배전·물탱크실 등 44평으로 건축됐다.
이날 서병연 조합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참석해 주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구충곤 화순군수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늘 준공식을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 조합장은 이어 “올해로 조합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 100년의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조합사업 전이용과 참여로 도곡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조합원 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한편 조합원 농가소득 7000만원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곡농협은 또한 이날 조합원들의 성원과 조합사업 전이용에 보답코자 한마음 대회를 병행해 조합원들이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손금주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외 의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도곡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식전행사로 국악마당(한백예술단), 2부 행사로 조합원비전선포식,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어울림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