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 실시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 실시
  • 한정희 기자
  • 승인 2019.11.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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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지’ 최우수상 영예

특징 잘 살려 친밀감 높여
한돈자조금이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438건이 접수됐다.
한돈자조금이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438건이 접수됐다.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에서 도나지, 동아지, 돈도니, 도토, 해랑이 등 다양한 명칭이 당선됐다. 그 중 도나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0일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 당선 작품을 발표했다.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과 같이 새끼돼지의 특징 및 장점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네이밍 발굴을 통해 한돈의 친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돈자조금이 실시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채널 ‘한돈닷컴’에서 진행, 총 438건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4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최우수작은 박예진 씨의 ‘도나지’다. 적합성 및 발음 용이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씨는 “돼지를 뜻하는 ‘돈’과 어린 새끼를 뜻하는 ‘-아지’를 더한 말을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인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는 “돼지라는 우리말이 어원으로 볼 때 새끼돼지를 뜻하지만, 현재는 그런 뜻으로 사용되지 않아 새로운 말이 필요하다”며 “도나지는 돼지 본연의 뜻과 귀여운 발음이 잘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슬옹 국어단체연합회 세종국어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돈산업에 대한 사랑과 우리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는 소중한 공모전이었다”며 “국어의 전통을 살리고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름 선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상에는 돼지의 ‘ㄷ’과 다른 새끼 동물의 명칭과 비슷하게 만든 ‘동아지’와 한돈을 뜻하는 말과 복이 같이 어울러져서 부르기 쉬운 단어 조합의 ‘돈도니’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도토, 돈둥이, 도다지, 해랑이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이름들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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