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 발전 위한 의견 교환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천해수·아산축협 조합장)는 최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 기간 부여와 관련한 신청서 제출 독려를 비롯한 당면한 축산현안 등 지역 축산 및 축협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난 18일 홍성낙협(조합장 최기생)의 유사로 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참석, 내년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사업과 관련해 △한우프라자를 비롯 유가공시설 및 육가공시설 등 회원축협의 경제사업장에 대한 현장진단을 통해 제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친환경축산단’ 등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는 등 새로운 사업추진과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이 93%를 달성, 당국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추가 이행기간 부여에 따른 신청서 제출을 서둘러 줄 것과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축분 부숙도와 관련해 현재의 시스템과 정반대의 정책인 만큼 환경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일정 사육마릿수 이하의 농가에 대한 제외와 유예기간 연장 등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내 축협 20개 조합중 16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낙협의 업무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농협 축산사업지원단으로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시행 △가축분뇨 부숙도 기준 안내 △2019년 축산육성대상 시상계획 등이 상세히 설명되는 한편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 △나눔축산운동 후원 적극 참여 △축산기자재 공동 구매 △계통사료 확대 추진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됐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농민신문사 대의원 조합으로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 △부여축협(〃정만교) △대전충남양돈(〃이제만)이 선출, 추인됐다.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대전충남축협 경제상무협의회(가칭) 신설안은 다음 협의회에서 논의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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