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 공무원 등과
국내 관계자 만남 자리 마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가든 호텔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한국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자재 품목별 수출 유망국가의 정책담당자 등을 초청해 국가별 시장 현황과 비관세장벽 등을 소개했다.
중국, 호주, 네덜란드,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의 농기자재 정책담당자 및 바이어 20여 명을 포함해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네덜란드 등 농기자재 산업 선진국에서 국가별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기업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등 우리 농기자재 산업의 도약 방안 모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워크숍 개최 이튿날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품목별 연구소 및 생산 공장(유기비료 및 시설원예 관련 업체 등)에 해외 공무원 및 바이어가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정윤용 농정원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