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새 신용사업 2배 성장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이 상호금융대출금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안양축협은 지난 2017년 6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8월 말 기준 상호금융대출금이 1조원을 돌파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손연식 조합장이 대출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손 조합장의 리더십이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손 조합장이 취임 후 예수금은 181%, 대출금은 202%로 2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2012년 첫 취임 당시 6680억원이었던 예수금은 올해 10월말 기준 1조2115억원을 기록했고, 동기간 5069억원이었던 대출금은 1조214억원을 달성한 것.
현재(10월말 기준) 안양축협은 예수금과 대출금을 합한 신용사업 총량이 2조2329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손 조합장은 “조합의 신용사업 성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면서 “전국 제일의 조합이라는 조합원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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