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한돈의 행복’
‘한돈 고기 곰탕’ 등 출시

 

강원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축산기업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유한회사)가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힘을 모은다. 두 회사는 ‘한돈의 행복’이란 공동브랜드를 출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 강원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이를 위해 돼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3자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트라이앵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는 △신뢰 관계 구축을 통한 공정한 계약 체결 △합리적 거래 기회 보장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동반성장 협력 △상생 발전에 필요한 판매, 생산기술 및 원가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생산·제조 기업간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성훈 금돈 돼지문화원 대표와 김성희 비제이푸드 대표는 “치악산 금돈이라는 최고 품질의 돼지를 원재료로 공급하는 회사와 최첨단의 식품 가공 기술력을 갖춘 회사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비제이푸드는 40년 역사를 가진 굴지의 육가공업체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로 만든 한우사골곰탕, 유황오리백숙, 보양식 삼계탕 등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승균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두 회사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면 강원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함께 만든 브랜드 ‘한돈의 행복’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해 전 세계인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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